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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만년필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

전부터 만년필에 관심이 있었지만 글씨를 많이 쓴다거나 메모할 일이 많은 직업이 아닌지라 종종 만년필 생각이 나도 일부러 잊어버리려고 애를 써왔지만 두어달 전에 보급형 저가 만년필에 관해 접하게 되고 구입을 하면서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만년필을 쓰려니 막상 알고 있는것이 없어서 알아보고 카페에 가입하게 되고 거기서 이런 저런 정보들을 알게 되면서 유럽쪽 만년필들은 EF닙이 일본쪽 만년필들의 M닙에 가까운 굵기가 나온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필을 좋아합니다. 적어도 지금은 세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세필에 맞는 일본쪽 만년필을 구입하려고 생각을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세필이 나오는지 궁금했습니다.

쓰기에 좋은 만년필을 구입하는걸까?
그러다 플레티늄 프레피 만년필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 같이 쓰기 위해서 여러자루 구입을 했고 드디어 왔습니다.

핑크, 퍼플, 블루, 블랙 2자루씩 국입했습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년필 본체 1개, 본체 안에 카트리지 1개 그리고 카트리지가 하나 더 들어있네요.

카트리지는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입구가 쇠구슬로 막혀있네요.


저 쇠구슬이 본체와 결합하면 뒤로 밀리면서 잉크가 나오게 되는 구조입니다.
사래 사진에 설명이 나와있지만 일본어라 읽지를 못합니다. ㅎㅎ


결정적인 세필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목적이 있으니 시필을 해봅니다.

F닙인데 저정도 굵기면 충분하다는 판단이 듭니다.

라미 알스타 사파리의 F닙과 EF닙보다 가늘기 때문에 플레티늄 만년필은 EF닙으로 구입하면 충분히 세필로 필사 또는 필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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