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 이야기

HUD 설치

월향천유_써키유진 2017. 3. 17. 16:11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 뻥 뚤린 도로를 달리다보면 계기반 속도게에 눈을 두려면 아래를 향해야 해서 전방에 아주 잠깐이나마 시선을 두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HUD(Head-Up Display)를 설치하게 된다면 전방주시를 하고도 속도와 기타 다른 차량 정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순정으로 설치가 되어 나오는 차량은 대부분 고가의 외제차량이라 이를 쓰기위해서 그런 고가의 차량을 구매한다는건 어이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국내에서 구입하기에는 그 역시도 만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는 것이죠.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3월 7일 오후 5시쯤 구입을 했고 도착 시간은 3월 17일 오전 10시쯤 우체국택배로 받았습니다.
약 10일정도 걸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합니다. 배송비가 무료이니 아주아주 저렴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똑같은 제품인대 가격은 2배가 넘습니다.
솔직히 이런거 빨리 필요한 사람 없자나요.
이런건 저렴하게 구입해서 장착하면 됩니다.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 하였고 오자마자 설치를 하고 싶었지만 그러자니 일을 해야하는 사람으로서 불가능한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열심히 먹고 설치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구성품은 설명서, OBD2잭선, 본체, 반사판, 본체거치대 정도가 중요 구성품이 되겠습니다.

우선은 설치할 위치를 잡습니다.
설치할 위치는 설치하다보면 종종 바뀌지요. ^^

선을 자로 눌러주면 잘 들어갑니다.
A필러를 뜯어내고 그사이로 선을 빼주고 OBD2잭을 연결해 줍니다.

중간에 이렇게 선정리도 해줘야 나중에 선이 아래로 흘러내리거나 마감제와 충돌이 일어나 주행중 소음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잭까지 연결하고 나면 본체를 고정시킬 곳을 찾아서 고정판?을 부착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본체를 올리고 반사판을 부착해 줍니다.

위치가 바뀌었지요. 주행중에 시선이 다른 곳에 가는것이 싫어서 의치를 이동했습니다.
반사판을 가로로 부착했는대 이는 잘못 부착한 것입니다.
반사판은 세로로 부착을 하는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다시 부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부착을 하고나면 모든 설치가 끝납니다.
이제 낮에도 밤에서 시선을 전방에 두기 편해졌습니다.

설명을 하자면 알피엠, 속도, 연비, 냉각수온이나 배터리 볼트 그런 것들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랜드카니발의 특정 년식은 수온게이지가 없는 상태로 출고가 되었고 딱 특정년식만 없고 그 후  년식은 다시 추가되었지요.
제차가 딱 그차입니다.
그래서 HUD에 수온 온도가 표시되어 좋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