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성남 의사 직업 체험 박람회 후기

월향천유_써키유진 2017. 1. 12. 11:58
지난 토요일에 성남 동서울 대학교내에서 하고있는 의사직업체험박람회에 다녀왔다.

입구에는 의사가운을 천원씩에 대여를 해주고 있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대 가운을 대여하는대 대여료를 받는다고 하는 말을 들었을 당시에는 마음이 약간 상했다.
아이들이 좋아라 하니 대여를 하기는 했지만 그닥....

처음 간곳은 한의학을 체험하는곳
한약제 몇가지를 놓고 만지기도하고 향도 느끼고
혈자리에 시침하듯 이쑤시게로 체험도 하고

치과에가서 이닦는 방법도 다시 배우고
어떻게 진료를 하는지도 알게되고
임플란트라는것에 대해서도 알게되어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되어 이를 잘 닦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해주는듯 해서 좋은듯 했다.

피부과에 가서는 손에있는 모공이나 머리카락등도 보고 레이저로 점빼는 것도 체험해봤다.

외과에 가서는 수술에 쓰이는 도구로 돼지고기에 직접 체험도 해봤다.

산부인과도 있다.
아기가 배안에서 커가는 과정도 배우고 수술도구도 보게되니 무서운걸 느끼는 딸맹이는 도구가 나오면 왜그리 무서워하는지...

연극시간이되어 연극을보고 내과를 마지막으로 가서 체험을 한후 약국에들려 약을 받아서 의사자격증 받아 나오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총평을 하자면 돈을내고 가서 체험을 하기에는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아이들 체험하는 곳에 아이들과 상관없는 대출관련 부스가 가운대 위치하고 있었고 그 옆에는 각가지 장난감들로 들어차있는 카드판촉부스가 있었다. 이 부스에서는 드론을 가끔씩 날리는대 이게 아이들이 체험을 하는대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어 집중력을 떨어트린다.
무료입장 박람회라면 감수하고 간다고 생각하지만 유료박람회에서 조차도 그런 요소들이 있다는게 가장큰 불만이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한번씩 가볼만한 박람회지만 금액에 비해서는 너무 성의없어보이는 박람회로 처음으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드는 박람회였다.